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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길칼럼

제목

어떤 편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11.03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2751
내용
아래의 글은 어떤 환자분이 보내준 메일입니다. 우울하고 만사가 귀찮고 힘이 없어서 쳐지는 생활을 하시다가 모발검사(미네랄검사)상에 문제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에 대한 치료를 하고 회복하신 경우입니다. 편지를 보내주신 분에게 감사드리면서 "정신질환은 낫는 병이다" 라는 인식, 우울증이 미네랄의 이상에서도 올 수 있다는 사례이기에 이런 정보를 고취하고져 여기에 옮깁니다.)


萬 事 亨 通!! 하시길..

김 종 길선생님,

000입니다.

저는 요즈음 건강상태가 아주 좋아져서 요가도 꾸준히 열심히 잘 하고 있으며 아침에도 남편보다 일찍 일어나지요^^*

낮에도 예전과 달리 침대에 눕는 일이 별로 없으며 집안일도 많이 부지런하지는 않지만 좀 전에 비하면 직접하는 일이 많아 졌어요

오늘도 내일이 정월 대보름이라서 맛나는 나물을 고루 준비하여 호박나물 시금치 고사리 도라지 미역 다시마 무우 취나물 콩나물 아주까리나물 등등을 넘 맛있게 잘 다듬어서 손수 다 만들었답니다

남편이 좋아하는 조기매운탕도 넘 맛있게 잘 끓였구요 ㅎㅎㅎ^^*

그리고 감정적으로 우울했던 기분이 전혀 생각이 나지 않는 것 입니다.

그때는 왜? 그렇게 우울하고 슬픈생각이 들었는지 지금 생각 해 보니 이유나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감이 오지 않습니다

지금은 거의 평범했던 예전의 저로 돌아온것 같아요

약은 외출時에 먹는 걸 때때로 깜박해서 아직 좀 남아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잘 챙겨 먹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

제가 이리 본래대로 편안하게 돌아온게 선생님께서 잘 도와 주신 덕 인것 같아 선생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 합니다

선생님!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선생님도 건강하시고 즐겁게 웃으시는 행복한 나날 보내시어요

오늘도 고운꿈 꾸시는 밤 되시구요^&^~

(제가 도리어 감사드려야 하겠습니다. 아무리 명약이 있어도 먹지않으면 효력이 없고, 처방대로 잘 따르고 빨리 회복하신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의사는 환자에게서 배우고 서로 감사를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인생입니다.계속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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