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 촬영땜에.....

저도 미쳐 모르고 있던 사실을 자세하게 탐색하셨군요. 그래서
"모르는 게 약" 이라는 속담이 생긴 모양입니다.

많은 방사선을 쪼였을 때 무조건 금방 암이 일어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충격적인 사건을 동시에 당하고 어떤 이는 멀쩡하고 어떤 이는 병이 나지요, 개인의 감수성 차이 혹은 정신신체의 면역 상태의 차이라고 설명할 수 있겠지요. 지속적으로 그런 노출을 당하신다면 확실하게 위험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상태에 자신의 건강상태, 곧 면역기능이 정상상태라면 능히 이겨냈을 것입니다.

'정신신경면역학' 이라는 용어가 여기에 걸맞는 말입니다. 안심하세요. 지나간 과거에 집착하는 게 바로 노이로제입니다. 현재의 건강상태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치료제' 가 됩니다. 생각하면 할수록 집착되는 것, 바로 강박현상입니다. 만약 그토록 괴로우시면 가까운 정신과 전문의를 만나시는 것도 좋은 전술입니다.
현실의 전투 같은 일상을 이겨내려면 적절한 전문가의 도움도 좋은 처방입니다.